Departmental Bulletin Paper 世界平和統一家庭連合(統一教)の天宙清平祈祷苑(清平祈祷院)と日本人信者 : 日本の宗教文化の影響を中心に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통일교)의 천주청평수련원(청평기도원)과 일본인 신자 : 일본 종교문화의 영향을 중심으로

古田, 富建

34pp.61 - 70 , 2017-03-31 , 東京大学文学部宗教学研究室
ISSN:02896400
NCID:AN10032645
Description
이 논문은 통일교의 청평기도원과 일본신종교에 관계를 고찰한 것이다.통일교는 청평기도원이 교단의 중심시설로 전환해 가는 가운데 크게 세 가지의 교의적인 변화를 겪었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첫째는 ‘보편적인 기독교’에서 ‘민족종교’로의 변화다. 이에 의해 친북,혹은 반일적 언설이 등장하게 되었고,일본에서는 원래 보수우파의 교단이었으나 교의와 정치노선과의 사이에 간극이 발생해 버려 신자들에게 혼란을 초래하고 있다. 또한 한국의 무속이나 일본의 불교를 교의나 의식 속에 도입함으로써 한국의 기독교에서 보면,더 이상 ‘이단(異端)’도 아니고 ‘이교(異教)’가 되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둘째는 하나님의 나라를 세운다고 하는 목적에서 정치운동이나 경제활동 등 ‘현실개혁운동’을 활발하게 행해 왔으나,영계가 강조됨에 따라 샤머니즘적인 제령 또는 조상제사적 의식이 중요시되게 되어 왔다는 것이다. 셋째로 자기희생을 기초로 하는 세계구원이라는 ‘큰 이야기’에서,가족을 중시하고 현세이익을 구하는 일본의 신종교의 특징이라 일컬어지는 ‘생활종교’의 요소가 혼입되었다. 청평기도원에서는 한령과 한령화한 조상에 영을 해방하는 의례(수련회)가 자주 이루어지고 있는데,거기에 일본 신자들에 참가율이 극히 높다.통일교신도 중에 가장 신도수가 많은 나라가 일본이고,90년대부터 2000년대 초두에 걸쳐 일본인의 수련회는 그 외 국적의 신자들보다도 우선적으로 실시되고 왔다. 청평기도원에서는‘환원기원성화식’이라는 의례를 하는데,그 의례는 일본에 신종교인 덴치세교의‘호마태우기’의례를 그대로 모방해서 하고 있다. 그리고일본 신종교의 특징인 개인 생활의 개선(‘가난’,‘병’,‘싸움’의 극복)을 목적으로 한 청평기도원의 집회는 ‘생활종교’의 전통이 뿌리 깊은 일본인 신자들에게 와 닿기 쉬웠을 것이다. 청평기도원은 한국의 기독교계 민족종교와 일본의 종교문화 전통을 받아들여 습합(신크레티즘)시킨,지극히 유니크한 장(場)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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